안녕하세요.
이제 제법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 지네요..
이러다 가을이 채 온걸 느끼기도 전에 겨울이 올것 만 같은~!
이 가을이 가기전에 결정지어야 할 개인적인 중대사안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전문대를 졸업하고(영어 전공) 직장을 약5년 정도 다닌 경력이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web design에 흥미가 있어 학원을 약1년 정도 다녔는데
직접 발을 담그고 보니 생각보다 제 적성에 맞는다는 느낌과 좀 더 체계적으로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나이로 따지자면 결코 빠른 나이는 아니지만
사람이 태어나 하고 싶은 일은 해보고 죽어야 할것 같아서요^^

학원에서 공부하면서 나름대로 느낀것이 각각의 program을 익히긴 익히는데
단지 실무(? 그것도 얼만큼 써먹을 수 있을지 의문스러운...) 기술적인 면에
치우친 교육과정에 한계를 느꼈습니다.

기본이론 교육이 없는 상태에서 기술적인 기능만 습득한다는 것이
언젠가는 가지고 있는 밑천이 바닥나고야 말거라는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좀 걸린다 하더라도 기본 이론교육부터 체계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graphic design을 기초부터 습득할 수 있는 이런 저런 방법을 알아봤는데
학원,학교,독학...
학원교육은 제 자신이 만족할 수 없다는 생각에 접었고
학교...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꿈에 부풀어 있었는데
편입정보를 알아보는 중 벽에 부딪치고 말았습니다.
한명 뽑을까 말까 한 인원에 실기 시험까지..
지금까지 손재주와 나름대로 안목이 있다고 자부하는 저이지만
정작 미술 실기(예를 들어 데생이나...)를 목적으로 또는 취미로 배워본 적이 없거든요.
너무 의욕만 앞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어떤 방법으로든 시작해 보고 싶습니다.

학교를 정규코스로 입학하는 것은 실제적으로 무리이고
편입을 하든지(편입이 만만치 않은..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죠..?)
디자인을 전공할 수 있는 대학원 중 학점은행제로 갈 수 있는 곳이 있는지
또는 일반 학사학위를 받아(학부,과에 상관없이) 대학원을 진학하는것이 나을지..
하지만 이 방법은 그만큼의 시간을 다른 공부에 쏟아야 한다는게 아깝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학점은행제라는 제도에 대해 궁금하게 되었구요.
학점은행제를 통해 취득한 학점도 대학원 입학하는데 인정이 되는것인지 말입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배우고자 하거든요.

제 나이는 27이구요.
(넘 늦었나요? 그래도 나이에 개의치 않으려고 합니다. 신경은 쫌~쓰이지만서도..)
디자인 공부를 정식으로 할 수 있는 방향 또는 구체적인 방법(제 상황에서...)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혹 이 글을 읽게 되시는 분들 계시다면
짧은 조언이라도 감사히 들을테니 부디 한마디씩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럼 좋은 하루하루 보내시구요.